글쓴이 : wakeupjyoo (24.♡.50.47)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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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의 아버지와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, 그리고 그 분의 나라를 힌트하시려고 허락하신 아랫 물의 세상.

그 아랫 물에 비친 하늘의 실체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죄인일 수 밖에 없는 우리.

그 산은 저 밖에 있는데 아랫 물에 비친 그 산을 오르겠다고 덤벼들 때는 그 물에 빠져 죽을 수 밖에 없는데.

이 세상에 던져져서 온 것처럼,

이 아랫 물에서 뽑아 올려져야 비로소 그 산에 갈 수 있다는 진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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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 5월 말에 일본에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.

가와구치코 호수에 비친 후지가 손에 꼽히는 절경중의 하나라네요.

이런 챤스 - 맑은 하늘, 고요한 호수, 물에 비친 후지 - 잡기가 굉장히 어렵다는 말을 듣고, '참 복도 많다'고 생각했습니다.

그 물에 비친 후지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을 뜸금없이 이제야 나눕니다.

게으름 뱅이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