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주일에 Orange County에 사는 형제들 만나러 LA에 내려 갔다 주일 예배를 우리 서머나 교회에서 드리고 왔습니다.
조금 늦게 도착하였는데 (부끄) 벌써 꽉 들어찬 1층 - 너무 좋았습니다.
2층에서 극장식 빅 스크린으로 예배를 보았습니다. 목사님의 뿔테 안경이 더 커 보이는 듯.
예배후 찬양단의 성탄 칸타타 및 특송을 은혜롭게 들었고요.
불이 켜지고, 전체 찬양중 우연히 제 눈에 들어온 창문 - 스티로폼으로 꽉 막힌 창틀을 보는 순간 ...
아 - 비록 밝은 햇빛은 안 들어오지만 우리는 안에서 흘러 나오는 빛으로 살아가는 한 가족이구나...
같은 말씀, 같은 복음으로 행복하게 모이는 아들들이구나...
좋았습니다.
점심 시간;
항상 그리 드시는지 아님 성탄 특식인지 - 반찬도 훌륭하고 고기도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.
봉사하시는 많은 형제 자매님들 사이로,
이것 저것 챙기시는 윤장로님,
테이블 사이를 다니시며 웃음을 퍼뜨리고 다니시는 안 목사님
맛있게 잘 먹었습니다.
그리고 알라바마에서 고심끝에 LA에 정착하시기로 한 '폴 차' 목사님을 비롯한 여러 형제, 자매님들과의 대화도 좋았습니다.
언제 꼭 한 번 산 호세에도 들려 주셔서 말씀안에서 교제를 나누면 좋겠습니다.
부족하지만 - 사랑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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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교말씀 :: Sermo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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