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주간의 중국 출장을 마치고 지난 주에 잘 돌아 왔습니다.중국에 있는 동안에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산에 다녀왔습니다.
3시간의 산행끝에 정상에 이르렀는데 그 곳에 백운사라는 절이 있습니다.
그 곳에서 하늘의 것을 땅에서 이루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보았습니다.
또한 그들과 전혀 다를바 없는 저의 모습도 보았고요.
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곳에서 저를 뽑아 올려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감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.
사람들은 그 높은 곳에 자기들이 섬길 신을 모실 사당을 짓습니다.
낮은 곳이 아니라 높은 곳 - 신이 감격할 만한 곳.
그 사당에 올라가는 계단의 쇠줄에 그들은 자기와 자기의 소원을 하나로 엮어 자물쇠에 채웁니다.
피안의 저 높은 것을 바라고 섬긴다면서 그들이 하는 것은 고작 자기를 이 땅에 착고채우는 것입니다.
그리고 그들의 소원이라는 것은
'일생 평안 - 일생동안 평안하게 살게 해주십시오'
'심상사성 - 마음에 그린대로 이루어지게 해주십시오'
'만사여의 - 모든일이 내 뜻대로 이루어지게 해주십시오' 입니다.
다 보이는 땅의 일에 묶여 삽니다.
저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.
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침노해 오셔서 그 쇠사슬을 끊어 버리시고,
하늘의 집을 소망하는 마음을 심어주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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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교말씀 :: Sermo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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